양부하 20


픙신수길 암살 양부하 20
🐛🐖🐪
조선측 자료에도 풍신수길의 면모는 많이 기록되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수길을 소개하면 이렇다.
그는 일본 미장주의 대단히 가난하고 천한 집 출신이었다. 🇯🇵
그가 거리를 떠돌며 살 때에 오다 노부나가를 만났으니 이런 사건이었다.
어느 날
그가 옷을 벗은 채 길에 누워 있는데 오다 노부나가의 수레가 지나가게 되었다.🐘
노부나가의 부하들이 비키라고 해도 물러나지 않았다.
부하들이 그를 죽이려고 하자 노부나가가 제지하고
그가 바라는 바가 무언가? 물었다. 🐤
수길이 가난해서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고 답하자
노부나가가 그를 데려가 변소지기를 시켰다. ⛺
수길이 어찌나 변소를 깨끗이 청소하는지 냄새나 티 하나가 없었다.
노부나가는 기뻐하며 그에게 짚신을 삼게 하였는데 역시 정밀하게 신을 삼아 다른 신보다 훨씬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고 신을 수 있었다. 🌛
하루는 노부나가가 금술잔을 깊은 우물 속에 빠뜨렸고 건져낼 수가 없었다.
수길은 큰 물동이 수백 개를 구하여 물을 담았다가 한꺼번에 우물에 쏟아 부으니 우물이 뒤집히면서 금술잔이 수면에 떠오르자 재빨리 집어내어 바쳤다. 🐀
이 때문에 그는 총애를 받아 벼슬이 오르게 되었다.
이때 일본 국내에 큰 도둑이 있어 노부나가가 이를 물리치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수길이 토벌을 자청하였다. 📍
수길이 우선 많은 군대를 모집해야 한다 하여 노부나가에게 붉은 우산을 빌려 줄 것을 청하니 노부나가가 허락하면서,
‘싸움터에 도착해서 펼 것이며 도중에서는 절대로 펴지 말라’
당부하였다. 🎋
수길은 성문을 나서자마자 붉은 우산을 펴고 행군하니 백성들이 이를 바라보고 노부나가가 직접 행차한다고 여겨 엄청난 사람이 모였고 곧바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