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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다운동 뒷산입니다.

산성골로 부르는 이곳 옹달샘에
물이 조금뿐이네요.

비가 오면 넘치고 가물어도
늘 이 정도는 고여있죠.

옛날 이 산에 나무짐 하러 오면
이곳에서 산토끼를 자주 보았습니다.

옛날 그리도 많았던 토끼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 옹달샘 / 이양훈

갚은 산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50년 전 토끼는
사라졌다

세상이 변하니
토끼가 있을소냐

사람도 그 중에
오고 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