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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부하25

🐝🐫🌸
나고야성 안으로 들어오던 가강의 눈길이 부하 소년에게 머물렀다.

이 소년은?🙍

“조선 아이입니다. 이름은 후카와(敷河)입니다. 내가 조선 아이 하나를 곁에 두고 싶었는데 시마이 소우시츠가 내 심중을 눈치 채고 이 소년을 데려 왔습니다.”

수길의 말에 가강도 유심히 본다🐳

“무척 영민해 보이군요.”

“영민하다마다요? 명의입니다. 나의 허리 아픈 병을 후카와가 고쳤습니다. 조선의 가장 유명한 의원의 손자입니다.”

덕천가강의 눈이 커졌다.🐤
그는 양부하를 요모조모 살펴본다.

“후카와야.”
수길이 양부하를 불렀다. 부하가 수길과 가강 앞으로 나아가자 수길이 말했다.🌙

“좌근위 장군께서 몸이 불편하신 곳이 있느냐고 여쭙고 있다면 고쳐 드려라.”

네-🌱
양부하가 덕천가강에게 다가가 절하고 그의 손목을 잡았다. 진맥하는 것이다. 잠시 맥을 짚은 양부하가 말했다.🐒

“좌장군께서는 원래 소화를 잘 못 시키는군요. 위가 좋지 없습니다.”

가강이 깜짝 놀란다. 🍄

“내가 원래 음식에 약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덕천가강이 귀신 본 듯이 양부하를 보았다.

“그것 봐요! 내가 얘기했잖소? 후카와가 족집게라고!”
수길이 껄껄 웃는다.😃

“등과 배를 보여 주시겠습니까?”

가강이 옷을 벗었다.🌅

“천하의 최고대명 좌장군이 한 꺼풀 벗다니! 쯧쯧...”  
수길이 킥킥 웃었다.  

양부하가 덕천가강의 아랫배 한 곳을 눌렀다.👪
이다이- (아야-)
가강이 비명을 질렀다.

“어르신은 내장에 여러 곳에 종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섭생에 각별히 유념하셔야겠습니다.”🙌

“용하구나!“

“어르신은 위장이 좋지 않으시니 음식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덕천가강이 옷을 입으며 말했다. 🌚

“관백님은 조선에서 귀한 보물을 얻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