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668)
배리 삼존불 🌲🌹🐥 오늘 남산 배리 삼존불에 왔습니다 한여름 매미소리 속에 삼존불이 자비의 미소를 보냅니다 🌳 왜정기에 이 삼존불을 일본으로 반출하려는 시도가 일본인들에 의해 있었다고 합니다 🙇 그들이 가운데 아미타불을 기기로 들어올리자 아미타불 자리에 큰 구멍이 나타났고 그 구멍에서 험상한 사천왕들이 뛰쳐나와 작업인부들을 쓰러뜨리고 사라졌다고 합니다 🐪 그러자 이작업을 주도한 일본인들이 두려워하여 반출을 취소했고 모든 것을 비밀로 하였다고 합니다 (慶州漫草) 🐉💃👤배리 삼존불 😵 이양훈🔰👛🚶 삼존불 거룩하여라 여기가 극락 가는 문이라 하네 삼층탑 옥잠화가 장식하고 오가는 등산객들 합장하네 🐮🐎👿
베고니아 👿🌿🌷 오늘 공원에서 베고니아를 보았습니다 공원 입구에 예쁘게 피어 주의를 끕니다 🌸 베고니아는 북한 국화 입니다 🍃 흔히 김정일花로 알려져 있죠 북한은 함박꽃이라는 출처불명의 꽃과 함께 브라질 원산의 베고니아를 국화로 삼고 있습니다 🍄 (...Begonia, The cultivar 'Kimjongilia' is a floral emblem of North Korea...) 🐢 🐝🌲😙 베고니아 🐒 이양훈 👳😡🐧 공원의 베고니아 아름답구나 북한 국화인데 식용 가능하여 고난 대행진때 베고니아를 먹다 대한 베고니아 햇살받고 잘도 큰다 🇰🇷🌱
박상진 의사 묘 🐢🐧🐹 오늘 울산이 낳은 애국열사 박상진 의사 (대한광복회 총사령) 묘에 왔습니다 박상진 의사는 정미의병과 상해임정을 연결하는 저항운동의 고리로서 우리 독립운동사에 가장 중요한 분입니다 🌷 묘역이 잘 다듬어져 있어 기뻤습니다 🌿 그런데 우연히 들은 얘기입니다만 박상진 의사가 처단한 장승원 만석군 칠곡 갑부가 청산리전투 군자금을 가장 많이 내었다고 합니다 🍄 이 얘기는 철기 이범석 장군(청산리전투 주역 • 북로군정서)이 생전에 증언한 것입니다 (그의 저서 우둥불에 수록 여부는 미확인) 혹시 장승원도 여느 갑부들처럼 🇯🇵조선총독부와 🇰🇷민족저항운동 측에 양다리를 걸친 것이 아닐지...? 사실 청산리전투의 광복군은 3 천명쯤이며 이들을 부양하고 무기 공급에 들 천문학적 군자금은 아직도 그 출처가 모두 밝혀지지..
박영효 비 😅🐼🏃 학성공원에 금릉위 박영효(철종 사위 1861~1939)의 글이 있다 공원 동쪽 바위에 김홍조 비가 있는데 그 비문을 쓴 이가 박영효이다 1922년에 김홍조가 죽자 평생의 지기이자 동지를 일은 것을 애통해 하며 추도의 글을 지었다 🌺 박영효는 갑신정변 등 모두 5회에 걸쳐 조선을 근대국가로 개혁을 추진하여 그 때마다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 고종이 정권 사욕을 죽이고 그의 말을 들었다면 조선은 망하지 않았을 것이다 🐅🌍🌱 박영효 글 🐚 이양훈 🌜🍃🌿 외롭구나 금릉위여 우국을 위한 평생의 노력 헛되이 나라를 잃고 말았구나 당신은 결코 친일파가 아니다 여름햇살이 고개 숙인 공원에서 🐢🐜🐝 👍🐒🐬 박영효는 1914년 7월 동래-대구 간 경편(輕便)철도회사 조선중앙철도(울산 통과) 설립 발기인이었습니다 🔠🐕🗼
우태왕릉 🌱🌿🔍 속전하는 우시산국 연대기에 따르면 우시산국 초대왕 우태는 AD2~39년에 재위했고 당시 신라는 남해차차웅이었다 서기 4년과 14년, 신라는 낙랑의 침입으로 위기를 겪는데 낙랑은 평양에 있었는데 어찌 멀리 그들이 경주까지 쳐들어왔을까? 사실 그들 낙랑군대는 평양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인근 우시산국에 있었다 👿 당시 우시산국의 왕 우태는 부여족인 해모수와 하백녀 유화부인의 둘째아들로 맏이 주몽의 동생이었다 🍂 부여족 우태는 낙랑과 긴밀하여 낙랑 군사들이 우시산국에 내려와 있었고 그들과 합동하여 신라를 친것이다 🌓☔🌳우태왕릉🐪 이양훈🐝🇪🇸🌻 대대리 상대 우태왕릉에 서다 아진의선 혁거세왕 해모수 유화부인 신흥국주 우태왕 서라벌을 치다 2천년 전 이야기들 매미소리에 묻힌다
학성마을 👿🍄🌹 오늘 올라와보니 울산 학성공원은 학성동과 반구동 의 중심이다 이 학성공원 주변에 학성 마을을 만들자 👹 학성마을을 잘 가꾸면 특색마을로 성공한 경주 서악마을, 부산 감천마을보다 더 한 성공을 거둘 것이라 본다 🌗 숙식은 학성공원 아래에 태화서원에서 하고 강의는 강당에서 하면 될 것이다 (허락은 안 받았음) 숙식생들은 아침에 일어나 학성공원에 오르고 낮은 반구동토성 유적지에 가고 인근 충의사에도 가보면 될 것이다 🙌 또 저녁에 태화강 뱃놀이를 하면서 선상 詩감상 음악회도 하자 🚣 각 기업체들로부터 연수생을 받아 사계절 해보자 🔮💊📛 학성마을 🍳 이양훈 🏊🏄⛳ 한낮의 공원 매미소리 요란하다 역사의 자취 내고장 내나라 사랑 강이 있어 경주보다 낫고 도산성이 있어 중국 일본인도 온다
대우버스 🐆👹👿 울산제일일보를 보니 울주군 상북농공단지에 있는 자일대우버스(연 매출 3천억원)에 또 분규가 인다 소유주 영안모자 그룹(부천 소재)이 연 50억원의 그룹 부채를 견디다 못해 회사를 접는 폐업 절차에 들어갔다 수백 대의 현재 작업 공정중인 버스를 만들면 폐업할 모양이다 🐙 백성학(1940~) 회장은 625때 10살 나이로 원산에서 흥남 탈출선을 타고 내려온 실향민으로 남다른 역경을 이기고 영안모자 그룹( 자일대우버스 자일자동차 알커뮤니케이션 다보텔레콤 호명관광 클라크 숭의학원(숭의여자대학교 · 숭의여자고등학교 · 숭의여자중학교 · 숭의초등학교) 백학재단 OBS경인TV 영안상사 우리캐피탈렌터카 단성골드주얼리센터)를 이루었다. 그 625와 전후 부흥기를 이긴 의지로 기업을 살릴 수는 없을까? ☔ 현재 코..
모상 🌱🌓🐌 요즘 별세하시는 주변 어르신들이 참 많습니다 부고 소식를 들을 때마다 떠오르는 글이 기생이자 여류 문인인 이구소(1894~1991)가 지은 母喪 시입니다 🐒 그녀가 서른 살 즈음에 어머니를 여의고 문수사 막제 때 지은 시 입니다 👧 당시 이구소는 함께 살던 김홍조를 사별하고 또 어머님의 죽음까지 맞아 슬픔이 더하여 지은 시입니다. 🌲🌜🌾모상 ⛅ 이구소 👫👗💮 어머님을 꿈꾸는 봄꿈은 길기도 하여라 영가는 응당 상제에 갔으리 곡을 해도 말로 해도 슬픔 다할 수없네 열반세계 서천의 꽃비가 상복에 젖는구나 (비가 왔나 봅니다) 🐎🌸 누군들 어머니가 없겠 습니까만 이구소의 어머니에 대한 정은 더욱 각별 했으리라 보입니다 고이 키운 다재다능한 외동딸이 기생이 되고 어찌 살아갈지 모르니 어머니은 눈을 감지 못..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