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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 오늘 국도변에서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생후 1개월쯤 된 작은 강아지가 어미를 찾아 울면서 국도변을 따라 오가고 있었습니다 🌞 근처에 집이 있는지 누가 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 나도 바쁜 길이라 더 볼 수 없어 오고 말았는데 어찌 됐을까 생각이 납니다 💃⚓🐎강아지😄 이양훈🗼🌹🌾 세상 구경 나왔구나 강아지야 오가는 길에 인생길에 만났구나 애절한 울음이 어미 찾는 소리다 아무렴 어미를 다시 만났으리라 👿
무명암 🌱🐝🐆 지지 마을의 작은 암자, 무명암에 오늘 와 보았습니다 암자는 고요하고 태화강에서 오르는 비구름이 암자 뜰을 지나 지지고개를 넘습니다 법당의 주련이 깊은 불심을 담았네요 💃 시방세계역무비(十方世界亦無比) 세간소유아진견(世間所有我盡見) 일체무유여불자(一切無有如佛者).... 온 세상을 다녀봐도 부처님이 최고라 했군요 💘🌱🌝 무명암 🌏 이양훈 🐧👵🏃 궁부암은 오래되고 이 절은 새 절 스님은 보이쟎고 꼬부랑 보살이 법당에 밥 올리고 겨우 허리펴고 두 손 모아 원왕생 원왕생 비는구나
실종 🌅👡🌷 미8군 사령관으로 6.25전쟁 때 중공군과 치열히 싸운 밴 플리트 대장(1892~1992), 그는 1952년 4월4일 새벽 아들 지미 밴 플리트 공군 중위를 북한 순천 상공에서 잃었다 🇺🇸 북한 철도 야간 폭격을 위해 B26을 몰고간 아들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다 🌆 당시 한국군과 미군은 전력을 다해 아들 밴 플리트 (1925~1952) 중위를 찾았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밴 플리트는 이튿날 밤 추가수색을 막았다 👥 밴 플리트 대장은 미국에 돌아간 뒤 죽기 전까지 한국을 자주 찾았는데 그때마다 옥구 공군기지의 아들이 마지막 머문 방(한국 정부가 보존)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그가 간 지도 30년, 천국에서 부자가 만났으리 🏃👲🐳 밴 플리트 🍑 이양훈 🐞🌓🙅 자식을 가슴에 묻읃 밴 플리트 숨질..
범곡 시비 🐚💃🏮 오늘 공부암에 갔다가 범곡 선생비를 보았습니다 10년 전 별세하신 범곡 님의 비가 여기 외진 국수봉 산중의 공부암에 있습니다 생전에 만날 때마다 따뜻한 미소 주시던 범곡님이 떠 오릅니다 🐎 범곡님의 시 태화강을 읽어 봅니다 ....대지(大地)를 깔고 누워 하늘만을 우러러 본 긴 긴 세월... 어느날은 외로운 달만이 네 가슴에 안겨 강심(江心)의 애수를 달래주노라.... 당사 셋꾸리 신비의 깊이 그게 심장이드뇨... 태화강을 여인인양 여기며 읊었습니다 감동이 옵니다. 태화강가에 있었으면 더 좋았으리라 봅니다 🍃☔🐝범곡시비👶 이양훈💻🎁🐛 비고 뜬 空浮의 암자여 생도 사라져 공부가 되었구나 사랑했던 여인이여 태화강의 여인이여 열정의 혼은 비바람으로 불어온다 📬
비옥산성 🍄🌾🐎 KBS울산 보물창고 프로그램 입니다 울산 온양읍 동상리 서포들 가에 있는 해발 200미터 비옥산 정상의 작은(둘레 200m) 보루성 비옥산성을 소개합니다 🌲 우리나라의 드문 보루성으로 이 성을 산채(山寨)로 삼아 활약한 의병장 이안성(창신교위)은 게릴라전으로 가토 기요마사의 왜병을 천여 명이나 죽였습니다 또 고대시대 국제교류의 현장, 조선 후기 1만6천석의 하납미가 출발한 서포 이야기도 곁들입니다 💃 미스터리의 비옥산성 서포를 제가 안내합니다 👟 https://vod.kbs.co.kr/m/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1-0023&program_id=PS-2022113774-01-000&broadcast_comple..
반구대암각화 🌱☔🐦 반구대암각화가 현안의 관심 사항이 되어 있다 곧 사연댐 수문 설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상실 대치 운문댐 물 5만톤은 오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 이를 낙동강물로 대치하면 최악 수질이 되어 고도THM 정수비가 점핑하고 물값 물부담금으로 연 백억의 시민 추가부담이 발생되어 수도료는 두 세 배로 뛴다 (또 암 발생율도 는다) 🌱 원래 교통 불비에 고물가, 교육 부족 울산은 갈수록 전국에서 정주 여건이 가장 나쁜 도시가 된다 🏡 이를 해결할 방법으로 암각화 상부 이동을 제안한다 🇰🇷 이는 이미 세계유산인 이집트 아부심벨 신전을 1964~1967에 상부 30미터로 이동시킨 방식이다 🐎 석조 신전을 20톤 바위 500개로 나누어 (전기톱으로 분리) 이동시켰다 👷 반구대암각화도 레이저 고압 물톱으로 비교적..
애틀렌틱 배런호 🚤⛵🚢 한국 최초의 건조 유조선은 1973년에 울산 현대조선 에서 진수한 10만톤 애틀렌틱 배런과 애틀렌틱 배러니스 호였다 이 배의 발주자는 그리스의선박왕 오나시스였는데 정주영 회장이 그리스에 가서 발주를 부탁하자 선뜻 OK했다(그를 등 떠밀어 그리스에 가게한 이는 박정희 대통령)🚆 무엇이 아직 조선소도 짓지 못한 신생 한국회사에 유조선을 발주케 했을까? 그 이면에 전 UN한국군사령관이자 전 그리스 미국 군사고문단장인 밴플리트 대장과 그리스 대통령 요르요스 파파도풀로스(1919 ~ 1999 /1967~1973 그리스 독재자)가 있었다 두 사람은 1945~1949의 그리스 내전에서 함께 고락 협력해 그리스의 공산게릴라와 싸워 공산화를 막았다 🚶 박정희 대통령의 부탁을 받은 밴플리트 대장(그가 남노당 박정희..
1962울산 🐎🌷👛 1962년 울산의 영화관 입니다 현재 성남동 젊음의 거리 메가박스 앞입니다 👺 무심히 쌀포대를 이고가는 세 아주머니들 🐚 그 뒤로 아이들이 영화 안내 사진들을 보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저 꼬마도 벌써 60대 중반 나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 最有雄大한 海戰編 주연 배우는 김희갑 양훈 박노식. 감독은 다작 전문으로 맨날 공치는 김명제입니다 😓 앞의 두 양복인들은 당시 공업센터로 가는 도수관을 놓기 위해 온 일본인 기술자들이랍니다 🌳👶👿1962 울산극장 🎥 이양훈 🐞🇰🇷🙏 한 장의 사진 속에 60년 전 울산 TV없던 시대에 훅백영화가 인기 가난해도 풍성했다 태화강은 살아있고 몰(藻)이 무성한 강가 고시래기 낚던 대도 중도 주말 나들이 아. 人情 대자연의 60년 전 울산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