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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이 왜구였다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0/10/21/JQHMFQKTAJB7LFMXUUSJKRYCZ4/
넘어진나무 #넘어진나무 요즘 등산을 하다보면 넘어진 나무를 많이 본다. 모두 지난 태풍의 자취다. 뿌리가 약한데 가지와 잎이 지나치게 무성하면 넘어지기 마련이다. 사람사회도 같으리라. ♥★ 넘어진 나무 / 이양훈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뮐쌔 용비어천가가 설파한 대자연의 진리 산중에도 경쟁에서 도태되는 적자생존 태풍 지난 가을산은 겨울준비에 바쁘구나
반구대암각화 울산박물관에 반구대 모형이 전시됩니다. 3D프린팅으로 완벽히 동일하게 만든 모형이 25일까지 전시됩니다. 세계적 보물인 반구대암각화가 왜 UNESCO인류유산으로 등재가 늦어질까? 그것은 3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때문입니다. 그 조건은 1. 멸종동물 extinct animal 2. 보존 preservation 3. 생활 관련성입니다. modern life relation 매머드, 털코뿔소, 동굴사자 같은 멸종동물이 보여야 하고, 보존대책이 마련돼야 하고, 반구대암각화가 오늘의 울산시민 문화생활과 관련이 있어야 합니다.
큰바위골 대운산(742m) 큰 바위골입니다. 우시산국 산행의 압권이 되는 지역입니다. 이 큰바위에 구름이 걸리면 울산에 비가 온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심원권 일기) 그래서인지 큰바위골의 단풍은 더 아름답습니다 ♥★ 큰바위골 / 이양훈 큰 바위 작은 바위 아름다워라 우지왕이 숨었다는 큰 바위골 여름에는 비구름 가을마다 홍장 눈 내리는 날 다시 오리라
야구 샤이 학습 장애 어린이를 위한 기금 모금 만찬에서 그 곳에 출석하였던 사람들은 어느 학생의 아버지가 한 연설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 그는 학교와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 다음, 질문을 하나 하였습니다. “외부 영향을 받지 않는한 자연이 하는 일은 모두 완벽하지요. 그러나 나의 아들 Shay 는 다른 아이들이 배우는 만큼 배울 수가 없고 다른 아이들이 이해하는 만큼 이해할 능력이 없습니다. 내 아들에게는 자연의 섭리가 어떻게 된 것입니까?” 청중들은 그 질문에 조용 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계속하였습니다. “ Shay 와 같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불구아가 이 세상에 태어나면, 진정한 인간성을 깨닫게 하여주는 계기가 오게 되지요. 그리고 그 기회는 다른 사람들이 그런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 가에 따라 나타..
해밀턴 대위 서울 녹번동 은평평화공원에 군복차림의 동상이 있습니다. 6·25전쟁 첫 해인 1950년 9월 22일 서울수복작전 때 녹번리 전투에서 29세로 전사한 미국 해군 대위 윌리엄 해밀턴 쇼를 기리는 조형물 입니다. 동상에 라는 성경 구절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한국 선교사 윌리엄 얼 쇼의 외아들로 1922년 6월 5일 평양에서 태어 났습니다. 그곳에서 고등학교 를 마친 그는 미국 웨슬리언대를 졸업하고 2차 세계대전 중 해군 소위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 했습니다. 1947년 한국으로 돌아와 해군사관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며 한국해안경비대 창설에 기여 했습니다. 제대 후 하버드대 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6·25전쟁이 터지자 젊은 부인과 두 아들을 처가에 맡기고 재입대 했습니다. 이때 그는 부모와 ..
무제치늪 야생화 가을 향기 가득한 정족산 무제치늪입니다. 습지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었네요. 1만년 진화하고 적응해온 온갖 생명들의 아우성이 느껴집니다. ♥★ 무제치늪 / 이양훈 가을이 찾아온 야생늪 땅끝귀개 물매화 오늘을 산다 오는 이 가는이 바람도 없고 가을은 제홀로 저물어 간다
외솔과 간디 외솔기념관에 왔습니다. 외솔 최현배 선생(1894~1970)은 한글학자일뿐인가? 아니다 외솔은 위대한 사상가이셨다. 외솔의 비폭력 저항 정신, 자기수양 민족 실력 배양운동은 인도 간디와 똑같다. 흔히 외솔은 흥업구락부, 조선어학회 사건만 얘기하지만 1927년 근우회사건, 1929년 YMCA하령회 사건, 1932년 철학연구회 사건 등을 주도했다. 이 사건들은 경성 검사국이 알고도 외솔 땜에 기소하지 않았다. 흥업구락부 사건도 외솔땜에 늦추어졌고 조선어학회 사건도 이극로의 실수 (대종교 누설)에서 비롯되지만, 일제가 징역 4년의 2번째 높은 중형을 외솔에게 언도한 것은 그만큼 외솔이 위대했던 것이다. ♥★ 외솔 / 이양훈 병영에서 태어난 민족의 스숭 한글 한국 한민족울 위해 살았네 생가 지붕이 태풍에 쏠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