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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18세기 미국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토막이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다. 어느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때 그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인사가 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을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고액이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되었다. 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렸는냐고 물었다. 두 형제는 서로 자기가 쏜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렀다고 주장했다. 판사가 마음씨 아름답고 형제 우애(友愛)가 남다른 그 형제의 어머니를 재판정에 불..
광주?하면 징역 7년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10/27/2020102700169.html
전화앵 #전화앵 태화루에서 전화앵 공연이 열리던 날, 충남 천안의 모 성씨 문중에서 본인이 쓴 소설 전화앵의 대량 주문이 왔네요. 자기 조상의 뿌리가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 구매하여 문중에 나눠주려 한답니다. 1996년에 저가 묘를 발견한 이후 여러 현창이 있었지만 이제 차차 전국적으로 인식되는가 봅니다. 들리는 바에 의하면, 모 언론사에서 TV드라마 제작도 한다고 합니다. ♥♡★ 전화앵 / 이양훈 月偸歌扇 當天 雲學舞衫 曳地 여인은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난다 부디 저주보다 불꽃으로 나소서 코로나 시대 희망의 춤으로
서생포성 서생포왜성이 아주 벌거벗었습니다. 수 백 그루의 나무가 벌채되어 산이 민둥산이 됐습니다 관에서 하는 수목정비작업이라 하네요 중턱에 자연습지가 있어 람사습지등록을 바라보았는데 아주 엉망이 되었습니다 ♥★ 서생포왜성 / 이양훈 숲이 사라진 왜성 임진란 때처럼 살벌하구나 새들이 떠나고 생명이 떠나고 만정이 떨어져 가기 싫구나
잡념 제거 3 WAYS TO STOP OVERTHINKING IMMEDIATELY 잡념 없애기 3방법 1.CONNECT WITH NATURE. 자연 속을 거닐라 2. REPEAT PEACEFUL WORDS TO YOURSELF 스스로에게 평화의 말을 반복하라 3. MEDITATE. 명상 참선 요가하라
불성사 오늘 울주군 온산읍 종동 산중의 외론 사찰 불성사에 왔습니다. 옛날 신라시대 서기 879년 헌강왕 5년에, 개운포에 온 왕이 처용을 만나기 전, 어가가 머물렀다 전하는 사찰입니다. 당시 헌강왕이 조성한 석불만이 지나는 참배객을 천년의 미소로 맞습니다. ♥★ 불성사 주련 靈山昔日 如來囑 영산석일 여래촉 威振江山 度衆生 위진강산 도중생 萬里白雲 靑嶂裡 만리백운 청장리 雲車鶴駕 任閒情 운거학가 임한정 옛날 영산 부처님의 위촉으로 강산에 위엄되고 중생을 제도했네 만리 백운 속의 푸른 산봉우리여, 구름수레, 학 가마가 한가롭구나 ★♥ 불성사 秋懷 / 이양훈 작 無盡落木 省寺秋 낙엽 우수수 하염없는 불성사여 如生飛葉 迷行逕 인생 낙엽 너 가는 곳 어디냐? 老僧念佛 聽雄殿 노스님 염불소리 대웅전에 울리자 新羅石佛 開..
망해사 신라 헌강왕 때 나타난 처용을 위해 세운 망해사가 울주군 청량면 율리 영축산(문수산 동록)에 있습니다. 최근 처용의 실체를 쿠쉬나메설에 따라 이란상인으로 보면서 이 망해사가 이슬람 사원인 청진사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879년 중국은 황소의 난이 격화되면서 중국 남부에 살던 이란인(페르샤인)들이 대거 건너왔고 그들을 위해 청진사를 세웠으니 망해사였습니다. ♥★ 망해사 / 이양훈 쿠쉬나메의 사찰 망해사 옛날 마호멧과 페레이둔을 모셨네 천백년 세월이 흘렀어도 가람 배치는 이슬람식 그대로이네
우시산국 세미나 #우시산국세미나 작년 이맘때 쯤 울주문화원 원장단이 이선호 울주군수와 대담할 때 군수께서 “울주의 정체성을 밝히는 중요한 키워드 가운데 우시산국이 있다”며 학술회의를 권하였다. 이 일은 자연스레 울주향토사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나의 몫으로 떨어졌고, 이때부터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다. ‘최고의 무대를 만들자 그리고 그 결과물이 국사에 영향을 미치게 하자’ 그동안 연구자를 찾아 전국을 누볐다. 삼국사기 열전 거도편에 나오는 짧은 우시산국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이 분야 국내 최고의 석학을 찾는 일이 관건이었다. 우시산국의 위치에 대해 울산설과 영덕설이 있느니만큼 지역적인 이해관계가 혹시라도 생길까봐 영남지역과 전혀 연고가 없으면서 고대 신라사에 정통한 학자를 찾아 서울, 용인, 춘천 등지를 몇 차례나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