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풍대 울산 동구 어풍대입니다. 어풍대는 바람을 제어하는 곳입니다. 옛부터 이곳의 바람이 세어서 사람이 도술로 바람을 제어하는 곳이란 뜻입니다. 어풍은 무위자연의 도가 사상으로 중국에도 어풍대가 있으니 도가를 창시한 열자의 고향 광동성 광주에 있죠. 과거 시인묵객들이 읊은 시에도 이런 도가 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자작 한시 한수 읊습니다 ♥★ 어픙대 / 이양훈 洋洋大海 眼忽開。 양양대해가 눈앞에 펼쳐졌네 羅王尋處 御風臺。 산라왕 찾았던 어풍대여 靑海島孤 中店閑。 푸른 바다 섬(미인섬)은 외롭고 중국집(동해반점)도 한산해라 無心雲中 列子來。 무심한 구름 속에 열자가 오는구나 박상진 생가 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 의사 생가의 작은 비오톱입니다. 몇 포기 연잎에 물방울이 고였네요. 비는 개이고 푸른 하늘이 보입니다. ★♥ 박상진 생가 / 이양훈 1885~1921 짧고 긴 삶 나라사랑이 물방울로 빛난다 하늘 한번 보고 교수대에 나아갔네 가신 지 99년 청산動 녹수讚이로다 커피 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한 카페에는 이런 가격표가 붙어 있다 ᆞCoffee! 7 Euro. ᆞCoffee Please! 4.25 Euro. ᆞHello Coffee Please! 1.4 Euro. 우리 말로 바꾸면. ᆞ커피ㅡ 라고 반말하는 사람에게는 1만원을. ᆞ커피주세요ㅡ 라고 주문하는 사람에게는 6천원을. ᆞ안녕하세요, 커피한잔 주세요ㅡ 라고 예의바르고 상냥한 손님에게 는 2천원을 받겠다는 얘기입니다. 기발한 가격표를 만든 카페주인은 손님들이 종업원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 합니다. 다시 말해 카페에서는 말 한마디를 예쁘게 하는 것으로 똑같은 커피를 5분의 1 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셈입니다. [말은 사람의 향기라고 합니다] 아무리 꽃이 예뻐도 냄새가 독하면 곁에 가까이 두기 어.. 반구대인 최근 스페인 지브롤터 박물관에서 복원한 여인 칼파이라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의 출발지가 반구대일 갸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브롤터 동굴에서 발견된 7,500년 전의 두개골에서 채취한 유전자 분석 결과 그녀는 아시아 출신이었다. 그녀가 반구대에서 간 것이 아닐까? 석기시대 인류가 東(반구대)에서 西(유럽)로 이동했다면 반구대암각화의 얼굴은 신석기 서구라파 인류의 아버지가 되는 것이다 ♥★ 반구대 얼굴 / 이양훈 반구대문명을 아는가? 유럽인이 반구대에서 왔다 하네 고래 잡던 그 사람들 배타고 가는데 2천년 걸렸네 시청에서 오늘 울산시청에 오니 롯데택배 해고 건으로 시위 중이다. 이런 걸 시에서 나서 중재 해결해야 하지 않나 싶다. 가족생계가 걸려있는 문제니 이해는 된다. 또 시의 뉴딜 9탄 부유식 해상풍력 MOU브리핑 공지도 보인다. 정원에서 심완구 시장 영결식 준비를 한다. 한때 의원이었고 한때 시장이었고 한때 수감인이었다. 자신이 한전 고문 때 KBS시청료를 진기세에 합산시켜 징수하도록 하였다는 말씀을 심시장은 자주 하셨다. 그 조처로 KBS가 살아났다. (아니면 벌써 KBS는 망했을거다) ♥★ 심완구 시장 / 이양훈 임란 최초 울산의병장 심환의 후손 최초 의병장 후손은 최초 민선 광역시장이셨다 구름에 달가듯 가고 오는 인생 왕생이들에 경자년 초여름이 저문다 정주영 박흥식 정주영이 쌀가게에서 점원으로 일했을 때다. 어느 날 정주영은 온통 대리석으로 장식된 으리으리한 집에 배달을 가게 되었다. ㆍ 알고 보니 당시 전국에 350개 지점을 가지고 있었던 ㆍ 화신백화점 창업주 박흥식의 집이었다. ㆍ 배달을 마치고 대저택을 나서는 순간 ㆍ 정주영은 그 집의 주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꿈꾸면서 ㆍ 이렇게 선언했다. ㆍ “나는 반드시 이 집의 주인이 되고야 말겠다!” ㆍ 약 60여 년 뒤인 2000년 3월, 박흥식의 집은 진짜로 정주영의 소유가 된다. ㆍ 인천 부둣가에서 하역작업을 하면서 가졌던 꿈 역시 이루어졌다. ㆍ 세계 1위의 조선회사 현대중공업이 그 꿈의 결과물이다. “거미가 자신의 줄을 믿듯 당신도 당신의 꿈을 믿고 나가라” 노력 일기예보에 없던 강한 돌풍과 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낡고 작은 지하. 단칸방에서 사는 남자는 자신이 일하는 회사 창고의 화물들이 걱정되었다. 비가 걱정되어 가진 것이 없어서 배우지 못하고 배우지 못해서 남들이 말하는 좋은 직업을 얻지는 못했지만 화물창고에서 상하차하는 일에 감사하면서 살았다. 그런데 그날 들어온 화물이 너무 많아 일부를 창고 밖에 두고 퇴근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와 돌풍에 당황하게 된 것입니다. 혹시 몰라 방수포로 물건을 꼼꼼히 여며놓았지만 비바람이 너무 신경 쓰였던 남자는 결국 일하는 창고로 나가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남자가 화물에 씌워놓은 방수포는 바람에 밀려 벗겨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젠장 당황한 남자가 방수포를 감싸고 묶은 로프를 몇 겹으로 더하며 비에 쫄딱 젖고 있을 때, 역시.. 호롱불 강원도 정선의 한 탄광촌, ㆍ 한 소년이 친구들과 놀다가 아름다운 보석을 하나 줍게 되었다 저녁이 되어 “아버지, 이것 보세요. 친구들과 놀다가 주웠어요 참 예쁘지요? 저는 커서 이런 '보석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이 때 아버지는 아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는 조용히 켜진 호롱불을 기리키며 “얘야 보석 같은 사람보다는 이런 '호롱불 같은 사람'이 되어라" 그러자 소년이 “바람만 불면 쉽게 꺼지잖아요! 전 언제나 밝게 비추는 보석이 좋은데요?" 그러자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아들아.. 보석은 태양 아래서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수 있잖니, 보석도 좋지, 하지만 호롱불은 비록 약해도 이 세상이 어두울 때 몸을 태워서 세상을 비춰주니 호롱불 같은 사람'이 더 귀하잖니?" 앞으로는... 주위의 사람들.. 이전 1 ···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