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68)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금 지구상에 모든 동물중에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동물일수록 평균수명이 길어진다 짠 해초를 주식으로 하는 바다 거북이는 300년까지 살고 ㆍ 사람은 130년까지 살고. 흰수염고래는 100년까지 산다 그밖에 다른 동물들도 어떠한 방법으로든 소금을 많이 먹는 동물일수록 평균수명이 길다 우리 나라는 1907년도에 처음으로 천일염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사람들의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니 소금이 인체에 얼마나 중요한 효소인지를 알게해주는 대목이다, 1912년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28세였고 남 북한 총 인구는 1200만명 이었다 그런데 천일염 생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부터 사람들의 평균수명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ㆍ 천일염을 생산하기 시작한지 불과 40년이 지난 19.. 최후의 옹기공 해묵은 사진첩 파일을 열어 봅니다. 문득 1987년에 만난 울주군 범서면 구영리 점촌 박원상 씨. 점촌 최후의 옹기공으로서 한때 하루 10개의 대형독을 만들었던 분, 지금은 구영리에 점촌이란 이름만 남았고 이 분도 생존해계신지 궁근합니다. 당시 60세면 지금 93세 되셨겠네여. ♥★ 점촌 박원상 씨 / 이양훈 구영리 점촌 최후의 옹기공 구영교가 없던 때 배리끝으로 옹기를 집채만큼 지고 날랐다 무심한 세월 사람도 가고 산천도 변한다 유머 3 조선 말엽 왕족인 이하응은 제26대 고종의 아버지다.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 12세에 제26대 고종으로 즉위하자 대원군에 봉해지고 어린 고종을 대신해 섭정하였다. 그런 이하응이 젊었던 시절 이야기다. 몰락한 왕족으로 기생집을 드나들던 어느 날 술집에서 추태를 부리자 종2품 무관 이장렴이 말렸다. 화가 난 이하응이 소리쳤다. "그래도 내가 왕족이거늘... 일개 군관이 무례하구나!" 그러자 이장렴은 이하응의 뺨을 후려치면서 호통을 쳤다. "한 나라의 종친이면 체통을 지켜야지. 이렇게 추태를 부리고 외상술이나 마시며 왕실을 더럽혀서야 되겠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뺨을 때린 것이니 그리 아시오." 세월이 흘러 이하응이 흥선대원군이 되어 이장렴을 운현궁으로 불렀습니다. 이장렴은 부름을 받자 죽음을 각오하고 가.. 권병탁 교수 달천철장에 왔습니다 기념관에 가니 옛날 자주 만났던 권병탁 교수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영남의 쇠부리터 300개를 발견하고 연구하신 경제학자 교수입니다. 1994년경 선생님을 만나 도움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2019년에 90세로 별세하셨네요. 1994년에 65세였으니 지금 제 나이와 비슷합니다. 그떼 뵌 나이 드신 어르신들운 모두 별세하시고 사진 속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 권병탁 교수 / 이양훈 찾아간 나에게 밥도 사 주셨던 교수님 작년에 유명을 달리 하셨네 남긴 업적이야 블멸의 등대이시다 달천 하늘에 6월 햇살이 은총같다 유머 ㅎㅎㅎ 군함 한 척이 어두운 밤에 항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면에 불빛이 보이는 것이었다 군함 정면에 나타난 불빛을 보고 함장은 빛으로 신호를 보냈다. “방향을 서쪽으로 10도 돌려라!” 상대가 답신을 보냈다. “당신이 방향을 동쪽으로 10도 돌려라!” 함장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화가 난 함장은 다시 신호를 보냈다. “나는 해군 함장이다. 네가 방향을 돌려라!” 상대가 다시 신호를 보내왔다. “나는 해군 일병이다. 그쪽에서 방향을 돌려라!” 화가 끝까지 난 해군 함장은 최후의 신호를 보냈다. “이 배는 전함이다. 절대 진로를 바꿀 수 없다!” 그러자 상대도 마지막 신호를 보냈다. “여기는 등대다. 니 맘대로 해봐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용하다는 점쟁이 집에 옷을 곱게 입은 귀부인 한 사람이 들어왔다.. 작천정 85세 이구소 여류시인 이구소의 시를 한 수 소개합니다. 1979년 5월, 당시 85세의 이구소 할머니는 수십년 만에 언양 작천정을 찾아왔습니다. 옛날 오병선(오영수 숙부) 오무근, 추전 김홍조 님 등과 함께 찾았던 쟉천전에서 남다른 감회를 느낀 구소는 시를 지었으니 이런 내용입니다. ♥★ 작천정을 다시 찾이 / 이구소 名酒 良辰 四味兼 명주 안주에 4미를 겸했구나 紅亭 依舊 柳綠纖 정자 의구하고 수양버들 늘어졌네 仲春 値潤 多餘興 중춘에 만난 윤기 여흥도 많다 從此 山花 壽亦添 이 산에 핀 봄꽃 수를 더하겠네 ★ 당시 이구소는 시집 봉선화(1980출간) 에 수록할 사잔을 찍으러 왔습니다. 80대로 눍어버린 자신이지만 계절과 자연은 청춘 때 그대로였죠. 삶 최씨 가정에서 과년한 딸을 시집 보내게 됐는데, 부인은 약혼한 총각의 코가 너무 커서 늘 마음에 걸렸다. "여보! 사위될 사람의 코가 너무 크잖아요?" "크면 어떤~가? 남자 코는 클수록 좋지! 뭘~그래" "그럼 그것도 크다던데... 우리 애가 감당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돼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그건, 괜한 속설일 뿐이요. 난, 이날 평생 사랑을 나누다가 그곳이 찢어지거나, 눌려서 죽었다는 말은 한번도 들어보질 못 했구려!." "그렇지만, 당신이 어떻게 알아 볼 수 없을 까요?" 최씨부부는 의논을 하다가... 끼가 많은 자기 집 파출부 아줌마에게 돈을 듬뿍 주고 부탁을 했더니... 하룻밤을 자고온 파출부 아줌마는 그냥 싱글~벙글~웃기만했다. "그래 ~어떻어요? ㆍ크기가 견딜만 했나요?" "사모.. 전설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났던 다음해 어느 여름날, 영산(靈山)에 사는 한 젊은이가 이 불밋골에 풀을 베러 갔다. 젊은이는 부지런히 소꼴 한 짐을 다 해놓고 땀을 닦으면서 골짜기 샘으로 내려가다가 그만 잘못하여 발을 헛디뎌 옆에 있는 함정 속에 빠지고 말았다. 한참 후 젊은이가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거기에는 이상하고 꿈같은 광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분명 아주 깊은 땅속으로 떨어졌는데 넓고 밝은 또 하나의 세상이 있었던 것이다. 열 개가 넘어 보이는 대장간과 풀무간이 쭉 늘어 서 있고 자기 또래의 젊은이들이 열심히 쇠붙이를 다루고 있는 것이었다. 젊은이는 꿈인지 생시인지를 몰라 우두커니 서 있으니 한 노인이 가까이 와서, "잘 왔구먼! 지금부터 여기서 우리와 같이 일하는 거다" 하였다. "여기가 어디입.. 이전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