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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 성운 지구에서 2천 광년 떨어진 고리 성운 (ring nebular)입니다. 우리 은하계 직경이 10만 광년, 대우주 직경이 60억광년 이니 2,000광년이면 바로 옆집이죠. 이 성운의 직경이 2.5광년이니 태양계 직경 12시간 광년에 비하면 얼마나 큰지.... 안에는 산소가 불타서 푸른색, 바깥은 수소가 불타서 붉은 색이라네요. 고리 안쪽 청색 부분 온도는 1만도의 고온. 우주는 놀랍습니다. 누가 만들었을까요? ♥★ 고리 성운 / 이양훈 세상이 싫어서 우주를 본다 누가 우주를 만들었을까? 저절로 있는 것일까? 우주 연구로 노벨상 좀 받자
풍암마을 울산 중구 성암동 풍암마을입니다. 단풍이 아름다워 풍암인데 봄도 아름답습니다. 아 마을과 함월산 사이의 수백만 평의 방치된 평원이 있습니다. 현재 농지텃밭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이 지역에 첨단산업 연구단지를 만들면 좋으리라 여겨집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 연구단지를.... 이 단지에 퇴직인력을 많이 고용하여 치킨점 오픈 경쟁을 줄여주면 고맙겠네요. ♥★ 풍암마울 / 이양훈 가을이 어룸다운 풍암마을 봄은 뻐꾸기 소리에 덩굴장미 핀다 넓디넓운 구릉지 미래 먹거리 되리 바람 부니 때죽꽃 지고 어카시아 열린다
빈집의 꽃뜰 빈 집에 꽃만 피었습니다 살던 주인은 좋은 곳에 가시고 이태째 빈집에 봄꽃만 뜰에 가득 핍니다. 그렇게 피고지고 하염없는 세월은 흐르고 달밤에 가끔 주인이 옛집에 오신다는데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 빈집 / 이양훈 반집에 꽃만 피었네 팬지 방풍초 장미 감꽃... 옛집이 그리운 할멈 오신다니 한번 가서 만나 볼까? i
시마네현 이즈모에서 이즈모 시는 아름답고 깨끗했다. 일본의 3대 관광도시 중의 하나로 모든 일본인들이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있는 이즈모 시. 거리의 보도 블록은 깨진 것 하나 없었고, 쓰레기통 하나 없어도 휴지 하나 버려진 것이 없다. 인도를 따라 이즈모의 전설을 형상화한 작은 동상들이 곳곳에 눈높이로 있다. 아름답기도 하지만 보는 이의 눈을 부담스럽지 않게 한다. 그래서 작은 것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본인이라 했던가? 떠나면서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이즈모임을 느끼게 해주었다. (2016년 2.28 방문)
TV보물창고 울산교육 https://story.kakao.com/_bJUPO7/HM6kAji1aSA제가 출연하여 울산 근대교육 여명기를 말합니다 http://vod.kbs.co.kr/m/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1-0023&program_id=PS-2020071592-01-000&section_code=1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11#refresh
TV보물창고 자장율사 제가 출연한 KBS TV 프로그램 입니다 http://vod.kbs.co.kr/m/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1-0023&program_id=PS-2020078563-01-000&section_code=1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11#refresh http://vod.kbs.co.kr/m/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1-0023&program_id=PS-2020078563-01-000&section_code=1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
이후락 생가 울주군 웅촌면 석천리의 이후락 생가입니다. 재3공화국 때 비서실장 중앙정보부장 주일대사를 지낸 정권 2인자였던 이후락(1924 ~2009) 생가입니다. 이웃 근재공 고택에 오시는 분들이 의외로 큰 관심을 갖네요. 생가보존을 해야 하지 않느냐고 묻네요. 비록 3공 독재시대지만 그동안 경제발전이 이뤄져 보리고개를 해결했으므로 그 공과를 따지면 보존해야 한다고 얘기들을 하십니다. 툭히 그가 김일성과 만나 남북평화회담 을 시작하였기에 역사적 의의도 있어 보입니디. 생가 전체가 어렵다면 일부를 사서 생가터 돌표석울 하나 세울 만 하다고 봅니다. ♥★ 이후락 생가 / 이양훈 내 무덤에 침을 뱉아라. 박정희 내가 곁에 있었다면 시해사건 없었으리 이러나 저러나 소중한 역사 자취 어미산(魚尾山) 고라니 컹컹 울음 들린다
두보 초당 오늘 사천성 성도 두보초당에 비가 옵니다. 두보의 시 춘야희우가 그대로 들어맞았네요. 두보초당에서 재수 좋으면 봄비를 볼 수 있으려니 여겼는데 지금 봄비가 옵니다. 호우지시절 당춘내발생 그대로입니디. 우산 쓰고 두보초당에 구경온 중국사람들을 보면서 초당 문턱에 앉아 즉사로 시를 지었습니다. ♥★ 두보초당에서 / 이양훈 好雨知賓來 좋은 비 객이 온 줄을 알아 落水浣溪圓 봄비 낙수가 완화계에 원을 그리네 臥床憂生短 상에 누운 두보의 생은 짧아도 動人詩情長 사람 맘을 움직이는 시정은 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