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668)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 오늘 다운동을 지나다가 새각단을 보았습니다. 얼마 전까지 있던 마을이 아파트 개발지가 되어 발굴공사 중이고 그곳에 사시던 하동할머니(2016년 91세 • 경주 하동 출신)가 생각납니다. 그 때 만났을 때, 먼저 세상 뜬 아들이 그립다고 하소연하셨죠. 그 하동할머님도 2018년 별세하였으니 저승에서 모자 상봉하셨으리. 2020년 초 부터 보금자리 아파트 100동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어릴 때 뵈었던 어른들은 모두 가셨고, 오르던 언덕까지도 깨끗이 사라지고 없네요. 세상에 오늘 이 순간 외에 확실한 것은 없나 봅니다. ♥★ 새각단 / 이양훈 그립다 생각하니 다시 그리워 차 몰고 갈 때마다 돌아보았네 삼장의 더운 피가 식을 때까지 또 또 또 돌아보게 되리 과실당 과실당(果實堂), 일본 규슈 웅본현(구마모토현) 익성시에 본사가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농업회사입니다. 2010년 이데씨(井出剛 • 건축사 출신)가 부동산회사를 뛰쳐나와 홀로 창업하여 현재 종업원 150명으로, 전국 700곳 비닐하우스에서 연 700톤의 잎채소 베리 리프를 생산하여 일본 전국의 햄버거 제조처 등과 편의점, 대기업 식당 등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연구소는 유명하여 다양한 특정 영양 채소를 전략적으로 연구 재배 공급하는데, 각 하우스는 연 14모작 이상을 실시하죠. 최근 도요다 자동차, 삼정물산 등 일본 재벌사 10여 곳이 다투어 투자했고 사외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런 농업회사가 왜 한국에는 성공하지 못할까? 의문을 갖습니다 ♥★ 과실당 / 이양훈 성공요인이 뭘까? 기술력.. 창림사지 경주 탑동 창림사지에 왔습니다. 신라 박혁거세 왕이 도읍을 정했고 이후 금성으로 불리어 온 창림사지, 서기 700년대 중반에 창건된 창림사로 전합니다. (이는 711~791년의 삶을 산 명필 김생의 글 비문이 있어 그렇습니다) 문성왕 때인 855년 추성(보령)태수 김립지가 지은 무구정탑원문(탑내에 탑지로 보존되다 1824년에 발견 • 신라사 자료의 보고)은 일본에 가 있다 하죠. 옛날 혁거세왕과 석탈해왕, 호공이 걸었던 그 언덕길을 걷고 있자니 감회가 저절로 우러납니다 ♥★ 창림사지 / 이양훈 팔부신중이 외롭구나 챵림사지 탑이여 탑이 높아 하늘이 가깝네 옛 궁성의 치마소리 어디서 들을까 겨울 어스름만 온 평야에 가득하구나 괴로운 공부? 국제 교육 도달도 평가 학회(본부·암스테르담등) 는 8일, 세계의 초등 4년과 중학 2년을 대상으로 산수·수학과 이과의 학력을 측정하는 「국제 수학·이과 교육 동향 조사(TIMSS팀즈)」 의 2019년 결과를 2년만에 발표했다. (4년마다 실시) 이번 결과 역시 중국이 1위였고 상가폴 핀랜드 이스라엘 등이 최상위권이었다. 일본은 중2 수학 평균점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산수·수학과 과학 평균점수는 초중반 모두 세계 5위 이내였다. 한국도 성적이 일본보다 못지 않은 편으로 어떤 분야는 세계 2위에 들었다. 그러나 한국 학생의 응답에 특색이 있었으니 공부가 즐겁다고 답한 학생이 거의 없었다. 다른 나라는 모두 공부가 즐겁다고 답했지만 한국만 반대였는데 왜 그럴까? 풍어제 일본 시모노세키 시의 풍어제입니다. 혼슈와 규슈 사이 간몬해협(해저터널도 있음) 에 있는 모자 바위에서 어제 열렸네요. 그런데 신관이 마스크클 쓰지 않았군요. 다른 사람들은 다 쓰고 있는데... 나정에서 역사를 좋아하는 필자가 경주 나정에서 뼛조각을 보았다. 최근 발굴 와중에 미처 챙기지 못한 것인가 보이기도 하는데 필자가 추정컨대, 백제 성왕(명농)의 머리뼈가 아닌가 여겨진다. 555년 관산성(옥천) 전투에서 신주 군주 김무력은 백제군 3만 명을 죽이고 좌평 4명을 취하고 휘하의 고간 고도를 시켜 성왕을 잡아죽여 그 머리를 얻어 서라벌 남당 계단에 묻었다. 이로써 신라 중신들이 그의 머리를 밟고 다니게 하였는데 이 남당이 지금 나정임은 주지의 사실. 남당 계단의 나정 8각건물 입구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뼈는 1,500년 전 획득된 백제 성왕 머리의 두피골이 아닐지? ♥★ 성왕 머리뼈 / 이양훈 성왕이여, 성군으로 훌륭했지만 불운하여 남당에 머리를 묻었네 겨울 햇살 따뜻하고 까치소리 둘리는 곳 성왕의 한.. 우렁이 https://v.kakao.com/v/20201210114031268 명언2 오늘 동리를 산보하며 낙엽송을 봅니다. 잎새를 떨어뜨리고 겨울에 살아남는 나무의 지혜, 수억년 진화의 결과겠죠. 나무가 사람보다 오래 사는 것은 확실해도 145억년 우주의 긴 새월에 비하면 찰나죠. 오늘도 죽음의 명언을 생각힙니다 "죽음은 우리의 친구다.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사람은 무언가를 안다고 할 수 없다. (프란시스 베이컨 • 영국철학자 1561~1621) 나는 매일 밤 잠들 때마다 죽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눈을 뜰 때 다시 태어난다. (간디 1869~1948) 사람은 결코 죽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직 삶만을 사고하라. 이것이 인간의 본 모습이다. (벤자민 디즈레일리 1804~1881 영국 정치가) 세상에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많으니 나는 죽을 수가 없다. 당신도 죽기엔 아까운 ..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20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