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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천 🐙🐚🐞 오늘 충주 달천에 왔습니다 이곳에는 울산 북구 달천 철광과 이름이 똑 같은 충주 달천 철광이 있습니다 두 곳이 모두 고대 시대 한반도의 대표철광산 이었습니다 🐦 왜 이름이 같은가? 그것은 같은 다르내 부족이 개발한 철광이기 때문입니다 🐥 고대 시대 우랄산맥 스키타이에서 출발한 자작나무 토템 야철 부족 다르내 부족이 동쪽으로 이동하여 마침내 울산까지 오면서 그 이름을 곳곳에 남겼습니다 🐲 (중국 만주 최대 따예 철광산도 다르내에서 유래한 이름이라 합니다) 🐱🍃🐁 충주 달천에서🍁 이양훈 🌿🌱🌰 달천산 야철산 달내강은 흐른다 아득한 고대 비밀 여기 담겼네 넓은 달천 평야 곳곳에 쇠부리터 발간 사과가 야철불꽃 같다🌷🐦🐧🌋
누암 나루 🐍🐙🐌 오늘 충주 누암에 왔습니다 🇰🇷 조선 시대 남한강 중앙탑 근처의 누암에서 영남인들이 한양 가는 거룻배를 탔습니다 문경새재를 넘어온 영남인 외에 영남 가는 경기인들(목민관)도 이 누암 나루를 이용했지만 🌿 누암 역사는 우리 국사에서 아주 실종 되었습니다 🌘🌏🌋 누암에서 🚲 이양훈 🌠🌛🐎 樓巖이여. 저 층층바위로구나 바위 위에 송시열의 누암서원 있었네 용왕사 뒤로 아직 옛길 남았구나 옛날 하루 3천명이 이용했던 역사의 나루 누암나루터에서 🐚🐟🍄
청안 🐦🐟🌿 오늘 청안에 들렀습니다 충북 괴산군 청안면은 조넌시대 청안현으로 옛 동헌에는 縣庭樹로 1천년 수령 느티나무들이 남아 있습니다 🌿 청안의 성씨로 청안이씨가 있습니다 고려말 제주의 원나라 목자 반란때 진압군 판관을 지낸 이양길이 청안군이 되면서 청안이씨 시조가 되었습니다 🌱 청안이씨는 경주 울산 양산에만 있는 성씨로 임진왜란 때 의병 창의로 공을 많이 세웠습니다 🐎🌷🌸 청안에서🌛 이양훈 🍁🌺🌻 우연히 들른 청안면 극작가 한운사의 고향 100여명 급제자를 모신 사마소 깨끗한 마을 자체가 볼 거리다 🐛🐢
기도굴 🌱🌿🍀 오늘 문경새재에서 한국 천주교회사의 두 번째 신부 최양업(1821~1841)의 기도굴을 보았습니다 🐎 마카오에서 신부가 되어 입국하여 전교하던 최 신부는 1861년 6월15일, 과로와 장티푸스가 겹쳐 문경새재 이 기도굴에서 쓰러졌고 🌿 충주 배론에서 급히 달려온 프랑스 푸르티에 신부에게 병자성사를 받고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고 선종했습니다. 🌿🌓☔ 최양업 🐰기도굴 이양훈 🐩🐛🐢 간월산 죽림굴의 최양업 신부 여기서 다시 만나다 습기 축축 굴에 들어서니 최 신부의 신음 소리 들린다 🐤🐉🌜
문경새재 🐍🐙🐌 문경새재를 걸어 넘었나? 아니면 마차로 다녔나? 문경새재에 대해 늘 갖는 의문이었습니다 일찍이 괴나리 봇짐을 멘 선비들이 과거 보러 걸어 다녔다지만 🐎 임진왜란 때 왜병돌이 수레에 화약 조총 납환 치도 포막 등 장비를 싣고 넘었다는 일본측 기록이 있어 의문이었습니다 🐒 오늘 와보니, 수레가 다녔던 대로길이 문경새재에 있었음이 확인됩니다 🌿🌱🍄 문경새재 🌋 이양훈 🍃🌲🌘 소로길도 있고 대로길도 있었다 1669년 순직 울산부사 유지립 만장 앞세운 관이 수레 실려 새재를 넘다 용추의 물소리 태풍비에 더 높다 🌊❄🍀
경운루 🌱🌿🍂 오늘 경북 문경에 왔습니다. 개인적 일로 왔다가 본 문경읍내에서 옛 문경 동헌 자리(현 문경읍사무소)를 찾았습니다 🐥 옛날 이 문경 동헌에는 누각 경운루가 있어 경치가 좋았고 🐔 일찍이 단양군수로 있던 퇴계 이황이 집 안동 토계를 내왕하면서 🌸 어느날 이 경운루에 올라 시를 읊었으니 이런 내용 입니다 🌺🌻 문경 경운루에서 🐛 이황 🐞🐥 小作 看山閣。 작은 누각이 산을 보고 있네 仍開 竹下池。 누각 아래 대밭 사이 못이여 不因 賢宰語。 좋은 싯귀 나오지 않으니 孤負 兩公詩。 두 분 주인에게 민망 합니다 🐧 春深 花映竹。 봄 깊어 대숲에 비치는 꽃 風細 雨斜池。 잔잔한 바람에 이슬비 연못 靜裏 泉聲咽。 졸졸 고요한 냇물소리가 渾疑 說我詩。 나에게 시정을 일으킵니다
숭복사지 오늘 경주 외동읍 말방리 숭복사지에 왔습니다 여기에서 신라 진성여왕 때 최치원이 세운 숭복사비를 보았습니다 이 「숭복사비문」에는 경문왕과 그의 자녀들인 헌강왕, 정강왕, 진성왕으로 이어지는 2代 4王의 공덕을 기리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또 계원필경에 따르면 최치원의 아버지 견일이 숭복사의 원형인 곡사(원성왕릉)의 대시주자인 단월이었다 합니다 숭복사지 이양훈 최치원의 저 숭복사 찾는 이 없고 초월산 바람 분다 옛 역사 돌에 물어볼 뿐 천년 세월 어제처럼 지났다
개곡리 🐢🐚🐕 오늘 경주시 외동읍 개곡리를 찾았습니다 개곡리 는 임진왜란 3대 의병장을 배출했으니 이응춘 견천지 김응하 의병장입니다 모두 역전하여 나라를 지키고 향토사에 빛났는데 아직 이응춘의 청안이씨는 많이 살고 한강재라는 재실도 크게 지었습니다 🐥 견천지의 해주최씨도 견정필 씨 등 후손이 남았습니다 🐎 그러나 김응하 의병장의 순천김씨는 모두 떠나고 없습니다 🐙🌷🌿개곡리 🌱 이양훈 🌸🌋🌗 400년만에 찾아 본 개곡리 후더워라 다행히 역사는 기억되네 경주가 선비의고장 어찌 아니랴 초월산 매미 소리 변함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