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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대원군이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던 시절, 한 선비가 찾아왔다. 선비가 큰절을 했지만 대원군은 눈을 지그시 감은 채 아무 말이 없었다. 머쓱해진 선비는 자신의 절을 보지 못한 줄 알고 한 번 더 절을 했다. 그러자 대원군이 벼락같이 호통을 쳤다. “네 이놈! 절을 두 번 하다니 내가 송장이냐?” 그러자 선비가 대답했다. “처음 드리는 절은 찾아 뵈었기에 드리는 절이옵고, 두 번째 드리는 절은 그만 가보겠다는 절이었사옵니다.” 선비의 재치에 대원군은 껄껄 웃으면서 기개가 대단하다며 앞길을 이끌어 주었다고 한다. 2. 정주영 회장이 조그만 공장을 운영할 때의 일이다. 새벽에 화재가 났다는 급한 전갈이 와서 공장으로 달려 갔는데 피땀 흘려 일군 공장이 이미 흔적도 없이 타버린 후였다.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있을..
넌센스 퀴즈50 1.미소의 반댓말은? ● 당기소 2.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타는 차는? ● 중고차 3.김은 김인데 하얀 김은? ● 앙드레 김 4.이효리와 장동건이 싸우면? ● 스타워즈 5.영어로 자전거는 싸이클 그럼 못탄다는? 모타싸이클 6.세사람만 탈수인는 차는? ● 인삼차 7.미국에 턴이라는 애가 있었는데 개가 침대 민 것을 네자로 줄이면? ● 배드민턴 8.펭귄이 다니는 중학교는? ♥냉방중 9.펭귄이 다니는 고등학교는? ♥ 냉장고 10.서울시민 천만명이 한마디씩하면? ♥ 천만의 말씀 11.검둥이와 흰둥이가 싸우는 것은? ♥ 바둑 12.아몬드가 죽으면? ♥ 다이아몬드 13.얼음이 죽으면? ♥ 다이빙 14.이빠진 호랑이는? ♥ 호랑 / tigr 15.슈렉의 어머니는? ♥ 녹색어머니 16.차에서 코를 푸는 것을 줄이면? ♥ ..
어풍대 울산 동해안 어풍대 이야기입니다. 동해의 절경 어풍대를 소개합니다. 열자어풍이라고 하여 중국신선 列子를 기다리는 어풍대, 케이블카 개발로 파괴 우려가 노정된 어풍대, 이 어풍대 소개에 저가 출연했습니다.http://vod.kbs.co.kr/m/index.html?source=episode&sname=vod&stype=vod&program_code=T2011-0023&program_id=PS-2020112549-01-000&section_code=100&broadcast_complete_yn=N&local_station_code=11
박시장 고향 안장 박원순 시장이 고향인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동장가 고향에 묻히셨습니다 얫말에 남아입지출향관 학약불성사불환인데 결국 청운의 뜻을 모두 이루지 못하고 한줌의 재로 돌아왔네요 그래도 따뜻한 고향 산천은 박원순 님을 맞아 영원한 안식을 취하도록 해줍니다 ♥★ 장마 고향 / 이양훈 화왕산 영취산 만나는 장가리 그 비자벌 고향에 원순 님은 묻혔네 아, 고향은 늘 좋은 곳이어라 산비둘기 한 마리 울고 지난다
천상의 우천 저녁에 비내리는 우리 동리 천상 (울주군 범서읍 천상리)을 거닐었습니다. 옛날 천상리 솔고개에 5일장 솔곡장이 열렸다는데 지금은 그냥 도로일 뿐입니다. 비포장 때 먼지 날리는 이 도로에 언양행 버스가 보이면 ,솔고개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축이던 농부는 다시 괭이를 들었고 시집가는 새색시는 보퉁이룰 안았습니다. 천상리의 천상과 대동 마을은 아파트단지가 되고 송현과 평천 마을은 아직 남았네요. 비가 오니 흡사 60년대 옛마을 같습니다 ♥★ 비 오는 천상 / 이양훈 허깨비가 무서웠던 시절 안개라도 끼면 인적이 전혀 없다 문수산 구름이 산을 오르면 언양 가는 버스도 숨이 찼다
학성동 학성동 골목투어(울산시 중구 학성동) 를 했습니다. 도시 재생사업 (주체 학마을사람들)으로 , 환골탈태룰 시도하는 도시 뒷골목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았습니다. 옛 초가집 형태 그대로 남은 농가집, 울산 최대 모과나무, 아름답게 변신한 옛 암자, 주인 없는 집 마당에 흐드러진 꽃밭, 그리움의 학성동 마을입니다. ♥★ 학성동 / 이양훈 학성 골목은 아름답다 님들이 살다간 골목길 얘기들 장마비에도 사근사근 들려온다 그리움은 배초향 향기로 남았다
울산교 울산교는 난간이 너무 있습니다. 낮간이 없어도 위험하지만 난간이 너무 높고 넓어 물을 내려다 볼 수 없네요. 親水공간이란 좋은 말을 따라 갈 수 없네요. 어떻게 옛날처럼 물을 내려다볼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울산왜성 항왜촌 학성공원애서 만난 송화영 씨(60), 전동 휠체어를 타고 공원을 찾아왔습니다. 제주도 출신의 송씨는 소아마비로 휠체어룰 타고 다닙니다. 송씨의 소원은 공원 정상에 올러가보는 것인데 길이 울퉁불퉁이라 갈 수 없네요. 이곳 학성공원 주변에 옛날 항왜 500호가 샬았답니다. 1910년경 울산에 정착한 일본인들은 항왜 후손들이 아직도 일본말을 쓰며 백정으로 살고있어 깜짝 놀랐답니다 ♥★ 학성공원 / 이양훈 400년전 격전의 현장 역사는 흘러도 후손은 남았다 휠체어 타고 정상으로 가토 보러간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