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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대 늦가을 반구대에 가을이 저뭅니다 오가는 길에 단풍은 피처럼 붉고 욍버들은 노란 잎이 거의 떨어졌습니다 오리떼 날아와 물가에 퍼득이고 새소리가 숲을 가득 메웁니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이 길을 덮습니다. 잎새 모두 떨어지면 날은 더 추워지고 첫눈도 내리겠죠 ♥★ 반구대의 가을 / 이양훈 가을이 저물고 해가 저문다 낙엽이 가는 곳 마음도 가는구나 끝없는 고라니 발자국 외롭고 쇠백로 오르자 꿩소리 들린다
검단사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의 검단사, 통일신라 시대 사찰로 전해오고 작은 탑도 있습니다. 일찍이 우시산국 도읍이었던 궐각단이 이 마을이고, 4세기애 이곳에서 온양으로 넘어간 우사산국의 국찰이 이 검단사로 추정됩니디. 가을 낙엽만 하염없이 탑 위에 떨어집니다 ♥★ 검단사 / 이양훈 검단사여, 우시산국의 국찰인가? 알려줄 사람도 자취도 없네 푸른 하늘가 흘러간 역사 가을 낙엽만 하염없이 진다
중태기 토공의 보금자리 주택공사 현장이다. 울산 다운동 서사리는 한창 발굴과 정지공사 중이다. 곧 고층 아파트 40동 2,500가구가 들어선단다. 박맹우 시장이 정하여 추진한 이 주택단지에 대하여 반대도 많았다. 인구가 주는데 웬 단지냐고? 항의했는데, 오늘 아파트 폭등(10억원 이상씩 올랐다) 사태를 맞아 그 때 박시장의 선견지명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단지 공사장 내 실개천에는 아직 1급수 어종 중태기가 보인다. 그러나 곧 건축 공사가 시작되면 사라지리라. 미물의 생도 덧없다. ♥★ 다운 서사 보금자리 주택지 / 이양훈 말뫼여, 새각단이여, 외사여, 사라진 마을을 불러 보노라 옛날 이웃의 헐머니,할아버지들 중태기처럼 서라져 간 어르신들 보고 싶구나
저문다 한 해 벌써 신문에 송년이 뜹니다. 오늘자 제일신문을 보니 울산의 하루가 모두 담겼습니다. 송 시장은 예산 따기에 바쁘고 원전안전위 유치가 현안입니다. 마스크 미착용은 벌금내야 합니다 반구대가 10년간 200억 예산을 붓고도 내실이 없다는군요. 반구대의 중요점은 재방문입니다. 한번 보고 마는 것이 아니고 재삼 오도록 해야 합니다. 반구대에 오신 분들이 감동을 느끼고 또 오고 싶어지면 반구대의 모든 과제가 해결되리라 봅니다. 재미있는 해설과 깨끗한 화장실, 마실 청정한 물, 상쾌한 진입로도... ♥★ 반구대 / 이양훈 반구대에서 암각화도 보고 고라니도 보고 산 고래도 보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수 있다 10번 20번 오게 감동 받는 뱐구대를 만들자
기와예술 울산의 오지 두서면 월평리의 월평교회, 이 목사 사모님의 기와미술이 교회 뜰에 상설전시되고 있다 사모님의 재능과 예술사랑 정신을 느낀다. 워낙 오지라서, 와서 볼 손님도 없건 만은 스스로 좋아서 하시는 일, 참으로 하나님의 은총이다. 625때 5명의 신도가 순교한 교회답게 교회에 사랑이 가득하다.
13개국 사람들 울산에 온 13개국 군인들, 베트남, 투르크메니스탄, 아르메니아, 몽골 등의 대령, 장군들과 그 가족들입니다. 국방대학원 1년 연수생으로서 울산이 처음인 이 분들은 모두 울산의 푸른 바다와 공단 등 이국정서에 흠뻑 취하셨네요. 모두가 앞으로 대한민국 국익을 위하여 힘쓴답니다. ♥★ 국방대학원 연수 가족들과 함께 / 이양훈 저기 물에 펄쩍 뛰는 숭어들 오늘 여러분을 맞아 뛰고 있습니다. 와ㅡ 모두가 감동하였다 가을이 대왕암에 가득합니다
대밭 베기 울산국가정원의 넘어진 대, 지난 태풍때 넘어졌지만 내가 보기애 색다른 장관이다. 꼭 제거햐야 하나? 세계 유일의 장관이다. 피카소 쟉품 같구나. (아래 Picaso작품 있음) 자르지 말고 그냥 두자. 그러면 내년 봄에 조 사이로 죽순이 오르면 더욱 장관이다.
우천록 을주군 두동면 월평리에 있는 우천록의 무덤이다. 우천록은 단양우씨 중시조로 여러 기록에 1565~1640을 살았고 안동에서 태어나 퇴계 이황(1501~1570)이 우탁을 위해 역동서원을 창건할 때 실무를 맡았다고 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이 퇴계가 창건할 때 우천록은 5살이다. 어찌 실무를 맡나? 이 묘비에는 우천록의 생이 1505~1580이다. 이 묘비가 맞다. 그런데 과거에 급제하여 좌승지를 역임했다고 했디. 그러나 실록, 승정원일기 등 어떤 자료에도 우천록은 없다. 사마방목에도 없다 ♥★ 우천록 / 이양훈 안동 임하에서 이장한 우천록 옮겨온 지도 216년이 흘렀다 부인 고성이씨는 아직 안동에 있구나 가을 바람이 스산한 상월평에서